JTBC(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 공동 주관)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토론회가 25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손석희 앵커가 발언하고 있다.
25일 오후 JTBC가 한국정치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대선 토론은 후보들이 정면을 보고 서서 발언해야 했던 앞선 토론과 달리, 원탁 테이블에 앉아 마주보고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손 앵커는 토론을 시작하며 "자리가 미묘하게 배치됐다. 한때 같은 당이었던 분들끼리 마주본다", "실시간 팩트체크 중이니 (국민 여러분은) 발언 검증에 우리 팩트체크를 참고해달라"며 길게 토론룰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정책 토론 시간에 후보 개인의 검증 이슈 등을 질문하는 후보를 향해서도 별다른 제지를 하지는 않았다. 다만 시간을 넘어가는 문제에 있어서는 엄격히 통제하며 후보들의 원망아닌 원망을 듣기도 했다.
손 앵커는 총 180분동안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 도입부 토론 룰 설명, 1부가 끝난 뒤 브레이크 타임을 이용한 후보들과의 질의응답 등에 약 30분을 할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