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佛대선 안도랠리에 급등...스톡스, 2015년말 이후 최고가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2017.04.25 03:39
글자크기
유럽증시, 佛대선 안도랠리에 급등...스톡스, 2015년말 이후 최고가


유럽 증시가 상승했다.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시장진화적인 중도후보인 에마뉘엘 마크롱이 1위를 차지하면서 안도랠리가 펼쳐지면서다. 은행주들이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2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일대비 4.8% 오른 183.76으로 장을 마감했다. 2015년 12월 이후 최고 종가다. 46개 편입종목이 모두 상승하며, 일간 상승률 역시 4월 1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크롱은 오는 5월 7일 치러질 결선투표에서 극우후보인 마린 르 펜 후보를 물리치고 차기 프랑스 대통령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은행주들이 날아올랐다. 프랑스 소시에테 제너럴은 9.7%, BNP 파리바는 7.5% 상승했다. 도이치방크는 9.2%는 올랐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4.1% 상승한 5268.85로 거래를 마쳤다. 2015년 4월 이후 사상 최고 종가다. 또한 일간 상승률도 2012년 8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3.4% 상승한 1만2454.98로 마감했다. 사상 최고 기록이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2.1% 오른 7264.68로 마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