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광고비' 감면 지원 위해 코바코-SKB 맞손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7.04.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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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곽성문 코바코 사장,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왼쪽부터)/ 사진제공=코바코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곽성문 코바코 사장,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왼쪽부터)/ 사진제공=코바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IPTV(인터넷TV)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원하는 지역상권에 TV 광고를 방송할 수 있는 지원책을 펼친다.

코바코는 24일 소상공인연합회, 에스케이브로드밴드와 손잡고 오는 5월 1일부터 소상공인을 위한 광고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고기간에 따라 일정기간의 무료 노출서비스를 제공하고 TV 광고소재가 없을 경우 광고제작비 일부금액도 지원한다.

매체사로는 지난해 가입가구별 광고를 송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IPTV 방송사인 SK브로드밴드가 참여한다.



SK브로드밴드 IPTV인 BTV에서 론칭한 ‘스마트 빅애드’는 전국을 동단위로 구분해 TV 방송광고를 송출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기반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적합한 광고상품이다.

코바코는 향후 가구별 광고 송출시스템을 구축중인 KT, LG유플러스 등 다른 IPTV 사업자들도 이번 사업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코바코 관계자는 “풀뿌리 경제의 주체인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줌으로써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면 큰 보람이 될 것”이라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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