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시내 사진 찍기 좋은 명소 4개 코스를 선정하고 주변 20여개 한복 대여점과 협력해 대여료를 최대 반값까지 할인해준다고 23일 밝혔다.
서촌코스(경복궁-경희궁-수성동계곡)에서는 서울의 오랜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인왕산 자태와 계곡 위쪽으로 울창한 숲을 이뤄,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다. 또 윤동주 문학관에 들러 근대역사와 문학 체험도 가능하다.
동촌코스(명륜동-창덕궁-창경궁)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윤산에 등재된 창덕궁과 창경궁을 둘러볼 수 있다. 명륜당은 500년 된 은행나무가 있는 명소로 단체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다.
한복 대여 할인기간은 29일부터 5월 14일까지다. 한복을 입고 여행주간 홈페이지(http://spring.visitseoul.or.kr)에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을 수상하면 50만원 상당의 가족사진 촬영권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