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미지근한 경제지표에 소폭 하락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2017.04.2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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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미지근한 경제지표에 소폭 하락


달러가 소폭 하락했다.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양호하지만, 미국 경제의 완만한 성장과 낮은 인플레이션 속도를 바꿀 만큼 강하지는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0일(현지시간)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 하락한 99.82로 마감했다. 장초반에는 3주래 최저치인 99.3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전일대비 0.5% 상승한 109.48엔에 거래됐다. 달러는 엔화에 대해선 오름세를 지속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06% 오른 1.071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23일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중도후보인 엠마뉴엘 마크롱이 선전하면서 3주래 최고치인 1.0777달러를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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