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적성검사 응시자들이 1일 오전 서울 신천중학교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김남이 기자
서울 지역에서는 △잠실고 △신천중 △가락중, 전주지역에서는 서곡중, 부산지역에서는 부산진여중 등 5곳에서 인적성검사가 진행된다. S/W부문의 경우 경기 의왕시 현대차 의왕연구소에서 시험을 치른다. 응시생은 수천명에 이른다.
현대차 (249,500원 ▼500 -0.20%)그룹은 2013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부터 그룹 차원에서 개발한 신규 인적성검사(HMAT , Hyundai Motor group Aptitude Test)를 실시하고 있다. 시험은 △언어이해 △논리판단 △자료해석 △정보추론 △공간지각 등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지난해 하반기 채용 때는 △1443년(세종 25년) 세종대왕님께서 한글을 창제하실 때의 상황과 연계해 한글 창제가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서술 △순수 한글 단어 하나를 쓰고 그 의미를 설명하는 등 2문제가 출제됐다.
한편 기아차도 이날 인적성검사를 서울 반포중에서 실시한다. 역사에세이는 따로 없으며 시험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