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도 안통했나… 코스피 지수 2160선 턱걸이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7.04.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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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금감원 특별감리 소식에 큰 폭 하락

3월 마지막주(3월27~31일)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로 간신히 2160선을 방어했다.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는 지난달 30일 갤럭시S8을 공개하며 주가 상승을 기대했지만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06만원으로 마감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지수는 직전 주말보다 8.72(0.40%) 떨어진 2160.23으로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788,000원 ▲4,000 +0.51%)는 금융감독원의 특별 감리 소식에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1105억원, 개인은 9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49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주식은 SK하이닉스 (189,900원 ▼3,100 -1.61%)(2027억원)였다. 이어 POSCO (398,000원 ▼4,500 -1.12%)(641억원),현대차 (244,000원 ▼3,000 -1.21%)(621억원), 한화케미칼 (30,950원 ▲950 +3.17%)(392억원), KB금융 (80,100원 ▼900 -1.11%)(324억원), LG(321억원)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주식은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로 27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또 현대중공업 (134,500원 ▼3,200 -2.32%)(1054억원), 삼성전자우 (64,300원 ▼400 -0.62%)(502억원), 신한지주 (47,700원 ▼450 -0.93%)(459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788,000원 ▲4,000 +0.51%)(345억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은 현대중공업 (134,500원 ▼3,200 -2.32%)으로 67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SK이노베이션 (107,700원 ▼2,000 -1.82%)(330억원), KT&G (89,300원 ▼800 -0.89%)(289억원), SK (156,900원 ▼6,500 -3.98%)(271억원), 효성 (62,000원 ▲1,600 +2.65%)(270억원) 등도 사들였다.

기관이 많이 판 주식은 현대모비스 (227,000원 0.00%)로 1056억원어치를 팔았다. 이어 현대차 (244,000원 ▼3,000 -1.21%)(749억원),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729억원), KB금융 (80,100원 ▼900 -1.11%)(448억원), 현대제철 (31,750원 ▼200 -0.63%)(41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아남전자 (1,869원 ▼13 -0.69%)로 갤럭시S8 출시 영향을 받으며 68.71%나 급등했다. 이어 태원물산 (4,185원 ▼5 -0.12%)(51.33%), 써니전자 (1,951원 ▼4 -0.20%)(50.57%), 우리들제약(44.83%), 미래산업 (2,165원 ▼45 -2.04%)(39.66%) 등도 많이 올랐다.

반면 SG충방 (1,905원 ▼62 -3.15%)하이골드3호 (2,770원 ▲5 +0.18%)는 각각 22.18%, 16.42% 내리며 가장 높은 하락률을 나타냈다. 이어 하나니켈2호 (609원 ▼260 -29.9%)(-14.19%), KGP (4,100원 0.00%)(-13.33%), 동양우 (5,450원 ▲30 +0.55%)(-13.14%)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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