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 스완 전시 예상도/사진제공=송파구
축제 첫날인 4월1일에는 공공예술프로젝트 '스위트스완'(Sweet Swans)이 공개된다. 스위트스완은 러버덕으로 유명한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작품으로 14~16m 규모의 엄마·아빠 백조와 3.5~5m 규모의 아기 백조 5점 등 백조 가족으로 구성된다.
불꽃축제 예상도/사진제공=송파구
4월1~2일, 8~9일 주말엔 별별공연, 벚꽃물결공연, 벚꽃콘서트, 전통민속공연 등을 개최한다.
4월3일부터 6일까지는 뮤직딜리버리, 벚꽃영화상영제를 열고 7일엔 뮤직딜리버리와 송파벚꽃길걷기를 개최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벚꽃콘서트는 주말 저녁 7시부터 서호수변무대에서 펼쳐진다. 최근 서호수변무대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서 무대와 관람석이 종전보다 2배 이상 넓어졌다.
1일에는 송파구구립교향악단이 벚꽃과 관련된 영화 OTS를 선보이며 2일과 8~9일에는 가요와 팝,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급 가수들이 출연한다.
별별공연은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호중앙무대에서 열린다. 7080 통기타, 발라드, 록, 재즈, 퓨전, 클래식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이 준비됐다.
벚꽃물결공연에선 소년소녀합창단, 리듬체조단, 태권도시범단 등 송파구립 예술체육단의 무대로 꾸며진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동호중앙무대에선 저녁 7시부터 벚꽃영화상영제가 열린다. 초속5센티미터, 4월이야기, 꽃피는 봄이오면, 봄, 눈 등 벚꽃 관련 영화를 보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밖에도 송파구는 석촌호수 동호에 벚꽃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서호수변무대 인근 산책로에는 우산 조명을 설치해 마치 '우산 꽃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박 구청장은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면서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차별화한 콘텐츠를 마련, 축제기간 중 방문해 온몸으로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