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조계 어벤져스 ‘모두의 변호사’ 공식 출범

더리더 최정면 기자 2017.03.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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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조계 어벤져스 ‘모두의 변호사’ 공식 출범


국내 최초로 휴대폰 어플리케이션과 영상통화를 활용한 무료법률상담센터 ‘모두의 변호사’가 오는 3월 24일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 사공일 전 재무부장관 , 김병일 전 기획예산처장관, 류시열 전 한국은행 부총재, 이창재 법무부장관 권한대행, 김 현 대한변협 협회장, 이 헌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이기수 전 고려대학교 총장, 김호철 검사장 등 전·현직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모두의 변호사’는 무료상담에 참여하는 재능기부 변호사와 상담을 희망하는 의뢰인이 각각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에 회원 가입을 한 뒤 의뢰인이 상담신청을 하면 관련분야의 변호사가 영상통화를 통해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정해창 운영위원장은 모두의 변호사 출범과 관련, “IT를 활용해 많은 국민들에게 법률적 갈증을 해소해줌으로써 대한민국을 행복한 사회로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재능기부를 통해 상담에 참여키로 한 변호사는 50여명이며 홍보등을 통해 변호사들의 참여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향후 계획에 대해 모두의 변호사 김태우 센터장은 “미국 제이코사가 후원할 이동차량을 이용해 5월부터 월 2회에 걸쳐 변호사가 직접 도서산간 지역을 찾아가서 무료법률상담과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상담은 마무리 준비를 거쳐 4월 25일 법의 날에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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