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협력사 초청 '동반성장 아카데미' 개최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17.03.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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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관계자 130여명 참가…글로벌 이슈 대응·미래 준비에 중점

LG이노텍 협력사 대표 및 임원 130여 명이 22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진행된 ‘동반성장 아카데미’에 참가해 사업 관련 주요 이슈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한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LG이노텍LG이노텍 협력사 대표 및 임원 130여 명이 22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진행된 ‘동반성장 아카데미’에 참가해 사업 관련 주요 이슈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한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LG이노텍


LG이노텍 (230,500원 ▲2,000 +0.88%)이 22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협력사 대표와 임원 130여명을 초청해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사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이다. R&D(연구개발), 경제, CSR(사회공헌) 등 분야별 최신 동향과 대응방안 등을 공유한다.



이 행사는 LG이노텍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동반성장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올해가 4년째다.

LG이노텍은 올해 글로벌 이슈 대응과 미래 준비에 중점을 뒀다. 국내외 정치·경제적 변화가 사업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서다. 협력사들이 상생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제현정 한국무역협회 통상협력실 차장이 '미국의 통상정책 방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한 발표는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조용수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기술 빅뱅 시대의 미래 준비'에 대해 강연했다. 이전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차장은 협력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동반성장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특히 기술보호 지원제도, 내일채움 공제사업 등 사업 경쟁력 강화와 직결된 지원제도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간 소통의 장으로도 이어졌다.


매년 행사에 참가한 이재현 ㈜오알켐 대표는 "시급한 사업이슈를 해결하다 보면 시장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며 "오늘 행사에서 주요 이슈를 짚어보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LG이노텍은 지난 1월 100여개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기술·경영·교육 분야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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