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협력사 대표 및 임원 130여 명이 22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진행된 ‘동반성장 아카데미’에 참가해 사업 관련 주요 이슈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한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LG이노텍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사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이다. R&D(연구개발), 경제, CSR(사회공헌) 등 분야별 최신 동향과 대응방안 등을 공유한다.
LG이노텍은 올해 글로벌 이슈 대응과 미래 준비에 중점을 뒀다. 국내외 정치·경제적 변화가 사업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서다. 협력사들이 상생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조용수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기술 빅뱅 시대의 미래 준비'에 대해 강연했다. 이전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차장은 협력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동반성장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특히 기술보호 지원제도, 내일채움 공제사업 등 사업 경쟁력 강화와 직결된 지원제도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간 소통의 장으로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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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행사에 참가한 이재현 ㈜오알켐 대표는 "시급한 사업이슈를 해결하다 보면 시장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며 "오늘 행사에서 주요 이슈를 짚어보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LG이노텍은 지난 1월 100여개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기술·경영·교육 분야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