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연구원은 코스닥 상장을 앞둔 서진시스템에 대해 국내 5G와 베트남 5G 투자 확대 수혜주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텍슨 인수로 매출이 급성장했고, 통신장비 중심에서 휴대폰, 반도체, 자동차 등 사업다각화에 성공해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2015년 12월에는 통신장비 부품.반도체장비 제조업체 텍슨을 인수, 지난해 12월엔 베트남법인 서진오토를 설립하면서 반도체, 자동차, ESS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서진시스템은 국내 5G와 인도, 베트남 4G 투자 확대 수혜주다. 2015년 통신장비부품 매출액 406억원에서 지난해 텍슨 매출을 포함해 918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예상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1102억원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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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비 중심에서 반도체, 자동차 등으로 사업다각화에도 성공했다. 반도체장비 부문은 3D NAND 설비투자 활성화로 장비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 서진시스템은 램리서치에 식각, 증착장비 전원공급장치와 구조물을 독점공급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공모가 2만5000원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 5.6배 수준이다. 성우전자와 유아이엘, 이랜텍 등 국내 유사업체 PER 평균인 8배에 비해 30.6% 할인된 가격이다.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29%인 164만주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