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첫 단독주택 '자이더빌리지'…4일만에 완판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7.03.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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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부산 등 계약자 다양, 김포는 30% 미만"

지난 2월 28일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한 GS건설 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 앞에서 청약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지난 2월 28일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한 GS건설 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 앞에서 청약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에 짓는 블록형 단독주택 '자이더빌리지'가 계약을 시작한 지 나흘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12일 김필문 GS건설 자이더빌리지 분양소장은 "어제(11일) 오후 모두 계약이 완료됐다"며 "계약자들은 40대가 가장 많았고 강원도, 부산 등 계약자들의 거주지도 다양했다"고 설명했다.

전용 계약기간인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525가구 중 85%가 팔렸고 이어 진행된 사전 예전 청약자 대상 추첨을 통해 나머지 물량도 모두 소진됐다.



자이더빌리지는 대기업이 가장 먼저 선보인 단독주택이라는 점에서 분양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28일 청약 접수 결과 525가구 모집에 1만7177명이 몰려 평균 3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 분양소장은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했지만 주변 시세보다는 가격이 높아 완판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었다"며 "생각보다 빨리 계약이 끝나 놀랐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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