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다./ 사진=뉴스1
헌재는 선고기일이 공개된 8일 오후 5시40분쯤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으로 일반인 방청 신청을 접수한 결과 1만9096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일반인 방청객에게 배정된 좌석은 24석이다. 경쟁률은 약 795대 1에 달했다.
대심판정 전체 방청석은 104석이다. 이중 80석은 박 대통령 측, 국회 소추위원단 측 관계자들과 취재진들에게 먼저 배정됐다.
헌재는 선고 전날도 평의를 열고 결정문 작성에 집중하고 있다. 박 대통령 파면 여부는 선고 당일 평결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판관 8명 중 6명 이상이 인용 의견을 내면 박 대통령은 파면된다. 인용 의견이 5명 이하일 경우 탄핵소추는 기각되고 박 대통령은 직무에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