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이하 문구조합)은 2일 문구제조업체의 수출증대를 위해 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 베트남 등 글로벌 신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독일전시회 상담부스./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대형마트 확대, 온라인 쇼핑증가, 취학아동 감소 등 위축된 내수시장으로 어려움에 빠지자 해외시장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미 문구조합은 1월 홍콩국제문구전시회(15개사)와 독일문구전시회(24개사)에 한국관을 구성한 바 있다. 당시 신제품 홍보와 상담을 통해 350만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뒀다.
또 9월쯤에는 한류 영향으로 한국산 문구제품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베트남 전시회 참가를 고려 중이다.
이동재 문구조합 이사장은 "K-문구 브랜드로 중동, 베트남 등 신흥시장을 개척해 내수위축으로 힘들어 하는 국내 문구제조업체의 판로확대에 선도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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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구조합은 무역촉진단 사업을 통해 일본(ISOT), 중국(China Stationery) 전시회에 참가할 한국관 파견업체를 모집중이다. 문구조합 홈페이지(www.ksi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