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전자파 유해성 논란이 거센 가운데 미군이 미국 태평양 괌 기지에 배치된 사드 포대를 사상 처음으로 한국의 국방부 관계자와 언론에 2016년 7월18일 공개했다. 미군 관계자가 사드에 관해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괌 미 36비행단 제공
롯데는 27일 이사회를 개최해 사드 부지교환을 위한 안건에 승인 결정을 내렸다.
국방부는 롯데와 이르면 28일 부지교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1월 부지 감정평가 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 사드 부지교환 계약이 중국 정부의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성 조치가 이어지면서 롯데가 중국 사업의 악영향을 우려해 주춤하면서 일정이 지연되기도 했다.
△2014년 6월3일
-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 사령관 "한반도 사드 전개, 美 정부에 요청한 적 있다"
- 국방부, '3NO'(요청, 협의, 결정 없음)로 일관
△2015년 11월2일 제47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 공동성명
- 한미, 사드 논의 부인..."협의된 것 없다"
이 시각 인기 뉴스
△2016년 1월13일
- 朴대통령 "사드 배치는 국익에 따라 검토"
△2016년 2월7일
- 북한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 국방부 "한미, 한반도 사드 배치 공식 협의"
△2016년 3월4일
- 한미 공동실무단 운영 약정 체결…공식 협의 시작
△2016년 7월13일
- 한·미공동실무단, 사드 배치 부지로 '경북 성주' 공식 발표
- 성주에 있는 성산포대 낙점...성주 주민 국방부 상경 투쟁 등 강력 반발 시작
△2016년 8월4일
- 朴 대통령, 사드 부지 이전 가능성 언급
- 국방부, 朴 대통령 발언 후 돌연 "사드, 성주내 다른 부지 가능성 검토" 발표
△2016년 8월22일
- 김항곤 성주군수, 사드 대체 부지 검토 공식 요청
△2016년 8월29일
- 한·미공동실무단, 대체 후보지 3곳 실사 착수
(초전면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금수면 염속봉산·수륜면 까치산)
△2016년 9월30일
- 국방부, 번복 후 성산포대에서 최종 배지 부지로 '성주골프장' 발표
△2016년 11월16일
- 국방부와 롯데, 남양주 군용지와 성주골프장 맞교환 합의; 대토(代土) 방식
△2016년 12월30일
- 국방부와 롯데, 부지 감정평가 완료
△2017년 2월27일
- 롯데 이사회 개최…군용지와 부지교환 안건 최종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