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올리언즈 퍼레이드 현장에 트럭 돌진…28명 다쳐

머니투데이 김신회 기자 2017.02.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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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운전자 체포…테러 정황 없어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한 남성이 트럭으로 퍼레이드 현장을 덮쳐 최소 28명이 다쳤다고 CNN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전날 저녁 6시42분께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도심 미드시티에서 픽업트럭으로 차량 2대를 들이받은 뒤 퍼레이드를 보던 군중을 향해 돌진했다. 이 사고로 최소 28명이 다쳤다.

이 중 5명은 심한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엔 3살짜리 아동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술에 취한 것으로 알려진 용의자는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현지 경찰당국은 테러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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