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권재홍 MBC부사장, 문철호 부산MBC사장 등 후보자 3인에 대한 면접 심사를 거쳐 표결을 통해 김 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이 과정에서 야당 추천 이사들이 이번 사장 선임 과정 등을 문제삼고 반발,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김 신임 사장은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7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런던특파원, 정치부장, 보도국장, 보도본부장을 지냈다. 김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정기 주주총회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