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정리매매 첫날 56% 급락…내달 7일 상장 폐지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7.02.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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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정리매매 첫날 56% 급락…내달 7일 상장 폐지


내달 7일 상장폐지를 앞둔 한진해운 (12원 ▼26 -68.4%)이 정리매매 첫날을 맞아 급락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23일 코스피 시장에서 오전 9시4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38원(56.15%) 내린 342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이 254만주에 이른다.



한진해운은 지난 2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가 17일 법원의 파산결정으로 이날부터 정리매매를 시작했다. 정리매매는 내달 6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한진해운이 17일부터 파산관재인이 선임되고 채권을 신고받는 등 파산절차가 진행중에 있어 회사의 채무를 완제한 후가 아니면 회사재산을 주주에게 분배하지 못하므로 투자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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