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소폭 하락..정치불안에 주간으론 0.3% ↑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2017.02.18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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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 소폭 하락..정치불안에 주간으론 0.3% ↑


국제금값이 하락했다. 하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금에 대한 투자수요를 지속적으로 견인하면서 주간 기준으로는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50달러(0.2%) 떨어진 1239.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주간으로는 0.3% 상승했다.



최근 트레이더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세부사항을 기다리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인 것도 금값 상승세에 도움을 주고 잇다. 금값과 달러는 반대로 움직인다. 달러 강세는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투자자의 금투자 매력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3월물 은값은 온스당 4.4센트(0.2%) 하락한 18.03달러로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는 0.5% 올랐다. 3월물 구리는 파운드당 1.2센트(0.4%) 떨어진 2.707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주간으로는 2.2% 떨어졌다.



4월 백금은 온스당 9.70달러(1%) 하락한 1006달러로 마감됐다. 주간으로는 0.6% 하락했다. 3월물 팔라듐은 온스당 14.10달러(1.8%) 밀린 779.20달러로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는 0.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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