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3차 핵실험 4주년 날...미사일 발사 도발 강행(상보)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17.02.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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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사진은 지난 2016년 6월23일 북한이 공개한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 (무수단 미사일)의 시험발사 사진. /사진=뉴스1 DB사진은 지난 2016년 6월23일 북한이 공개한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 (무수단 미사일)의 시험발사 사진. /사진=뉴스1 DB


합동참모본부는 12일 "북한이 오늘 오전 7시55분께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불상의 발사체가 어떤 성격의 발사체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군 당국은 앞서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할 경우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무수단급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이 평북 방현 구성비행장 일대에서 무수단 미사일 발사 가능성과 관련한 정황을 포착하고 줄곧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북한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고 평가해왔다.



결국 북한은 제3차 핵실험 4주년에 해당하는 이날 발사체 발사 도발을 한 것이다.

한편, 북한은 지난해 10월16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평북 구성시 방현비행장 일대에서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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