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中 청두에 플래그십스토어 열었다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7.01.3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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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복합쇼핑몰 '타이쿠리몰' 입점…현무암 돌담 등 제주도 상징 구조물 설치

중국 청두 이니스프리 플래그십 스토어 전경/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중국 청두 이니스프리 플래그십 스토어 전경/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중국 청두 대형 복합쇼핑몰인 타이쿠리몰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타이쿠리몰은 청두지역 젊은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쇼핑 명소로 3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이니스프리 청두 플래그십 스토어는 327㎡(약 99평) 규모로 2개층으로 구성돼 있다. 매장 안팎에 수직정원과 현무암 돌담 등 제주도를 상징하는 다양한 구조물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1층 매장은 소비자들이 피부 고민에 따라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꾸몄다. 휴식을 위한 카페와 미니바, 포토존도 있다. 2층에는 그린카페와 테라스, 태양열 휴대폰 충전기 등이 마련돼 있어 이니스프리가 추구하는 그린 라이프 체험이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청두 이니스프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국 서부 거점으로 삼아 사업 확장에 주력하겠다"며 "중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품질로 인정받아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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