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차익실현·대형 M&A 영향에 혼조…英만 0.32%↑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2017.01.28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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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차익실현·대형 M&A 영향에 혼조…英만 0.32%↑


유럽 증시가 차익실현 매물과 대형 인수합병(M&A) 영향이 맞물리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27일(현지시간) 유럽 증시에서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전날보다 0.3% 하락한 366.38을 기록했다.

독일 DAX 지수는 0.29% 내린 1만1815.27을, 프랑스 CAC 지수는 0.56% 떨어진 4839.98로 마감했다.



반면 영국 FTSE 지수는 0.32% 상승한 7184.49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테스코는 34억파운드(약 5조4250억원)에 영국 최대 식품 도매업체인 부커를 인수하기로 했다. 테스코와 부커는 각각 9.2%와 15.9% 상승했다.

은행 업종은 UBS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0.82% 하락했다. UBS는 지난해 4분기 자산관리 부문의 영업이익이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체 순이익은 7억3800만 스위스 프랑을 기록, 예상을 웃돌았다.



이탈리아 최대 은행 우니크레디트는 메디오방카로의 지분 매각이 불발됐다는 소식에 5.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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