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우회도로 안내서비스 제공구간 / 이미지 제공 = 국토교통부
27일 기준으로 서해안 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은 우회도로로 갈 경우 30분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영동고속도로 '용인-여주'구간과 중부고속도로 '곤지암-이천'구간의 경우 우회도로로 가면 각각 30분, 15분이 더 걸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목천' 구간은 차이가 없었다.
국토부는 "나들이·성묘 등으로 인해 차량이 집중되는 구간과 기상상황에 따라 교통상황이 수시로 변할 수 있다"며 "출발 전에 반드시 실시간 교통정보와 우회도로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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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우회도로 안내서비스와 이동식 장비를 활용한 실시간 교통상황을 제공할 계획이다.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해 지‧정체가 잦은 고속도로 73개소에서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며 속도로 진입 전에 경로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국도 14개소에서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고속도로 혼잡 상황을 알려준다.
교통정보는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와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누리집,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공된다.
한편 이번 설부터는 그동안 고속도로에서 발생되는 돌발 상황에 대해 차량 내 운전자가 미리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한 '돌발정보 즉시알림서비스'를 전국 국도까지 확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