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News1 손형주 기자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3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이에 따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철원은 영하 17도, 대관령은 영하 19도, 충주는 영하 13도, 대전은 영하 9도, 대구는 영하 7도, 부산은 영하 6도, 광주는 영하 5도 등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서울 등 일부지역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영하권의 날씨와 함께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해안은 물론 그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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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강원 영동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과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길 바란다"며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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