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충전에 23시간…'삼성노트북9 올웨이즈'

머니투데이 이하늘 기자 2017.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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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모델 추가출시…배터리 두배 이상 늘리고도 1.25kg 휴대성 유지

삼성 노트북 9 올웨이즈 신규 모델. 이 제품은 한번 충전으로 최대 23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사진제공= 삼성전자삼성 노트북 9 올웨이즈 신규 모델. 이 제품은 한번 충전으로 최대 23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 (77,500원 ▲800 +1.04%)가 배터리 이용시간을 크게 늘린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모델 2종(900X5N-X·900X5N-L)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기존 30Wh 대비 두배 이상 용량을 늘린 66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3시간(모바일마크07 기준)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출력전원에 연결하지 않아도 10와트(W) 이상의 휴대폰 충전기, 보조 배터리를 이용해 충전 할 수 있다. '퀵 충전' 기술을 적용해 기본 제공되는 65와트(W)의 어댑터를 사용하면 20분 충전에 5.8시간 이용할 수 있고, 100분이면 완전충전이 가능하다.

USB C타입을 지원해 하나의 포트에서 고속 데이터 전송, 외장 기기 연결, 기기 충전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외장은 풀메탈 금속 덩어리를 이음새 없이 깍아 만든 '싱글 쉘 바디 공법'으로 제작됐다. 특히, 900X5N-X 모델은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940MX 2GB외장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고화질 그래픽 작업은 물론 고사양 게임도 끊김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고용량 배터리와 외장 그래픽을 탑재하고도 무게 1.25kg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이번에 출시되는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는 15인치(38.1cm) 모델로 라이트 티탄, 크러쉬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탑재 프로세서에 따라 각각 207만원(NT900X5N-X58), 231만원(NT900X5N-X78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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