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574억원 규모 요르단 하수처리장 공사 수주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7.01.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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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574억원 규모 요르단 하수처리장 공사 수주


코오롱글로벌은 574억원 규모의 요르단 나우르 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요르단 수도청이 발주한 이 사업은 나우르 지역의 하수처리장을 증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24개월이다.

코오롱글로벌은 물기근 국가인 요르단에 2002년 마다바 하수처리장 공사로 첫 수처리 사업을 수주했다. 이후 2008년 암만 남부 하수처리장 시설공사, 2014년 암만 남부 2차 하수관로 공사를 연달아 수주했다. 이번 사업까지 요르단에서만 4번의 수처리 사업을 따냈다.



2017년 상수도부문 시공능력평가 1위에 오른 코오롱글로벌은 스리랑카,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수처리 사업에서만 △2014년 2400억원 △2015년 3000억원 △2016년 3500억원을 수주했다. 올해는 4500억원 수주를 목표로 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주택사업뿐 아니라 수처리, 플랜트 등 다양한 공종 수주로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지속적인 해외 시장확대로 건설부문의 매출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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