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1월19일(14:03)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신양오라컴디스플레이(이하 신양오라컴)이 최근 실시한 유상증자 납입을 마치고, 본격적인 신성장 사업 추진에 나섰다. 신양오라컴은 이날 30억 원 규모의 증자 납입도 앞두고 있어 총 214억 원의 자금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증자는 지난해 말 인수에 나섰던 의약품 물류 전문기업 커미스의 인수 잔금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이어 "추가적인 유상 증자를 통해 해외 요식업과 중국 내 쇼핑몰 사업 등 검토 중인 해외 사업 분야의 진출 기반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양오라컴이 인수하는 커미스는 의약품 관련 물류 및 유통 전문기업이다. 커미스는 지난해부터 중국 광채그룹으로 화장품 수출을 시작하며 역량을 인정받은 후 올해 한국 건강드링크 및 인삼제품 등을 중국에 수출하는 등 새로운 성장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커미스는 올해 매출 목표 600억 원을 달성을 위해 헬스케어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중국에 한국 의약품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