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SID 2016에서 공개한 세계 최고 해상도의 5.7형 풀HD(1920x1080) 롤러블(Rollable) AMOLED로 손가락 굵기로 둥글게 감을 수 있다.
1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베트남 북부 박닌(Bac Ninh)성에 위치한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패널 공장 증설을 위해 25억달러(USD) 규모의 투자 확대를 계획, 베트남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승인이 나면 한 번에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 한도를 늘려 놓은 후 필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투자를 집행하는 형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4년 하반기에 박닌성에 있던 삼성전자 제2 휴대폰 공장 잔여 부지에 생산시설을 착공, 2015년 상반기부터 부분 가동에 들어갔다. 이 공장은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모듈을 생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