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첫주 코스닥, 1월 랠리…8일 연속 상승세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7.01.0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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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1월 2~6일

정유년 첫 주(1월 2~6일) 코스닥 지수는 '1월 랠리'와 삼성전자 효과 등으로 8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은 2001년 이후 1월 평균 수익률이 5.8%에 달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주말대비 1.94%(12.24포인트) 상승한 643.68로 마감했다. 개인 매수세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257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 효과로 반도체·IT부품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외국인은459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2507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기관은 셀트리온을 21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어 AP시스템(153억원), 정다운(137억원), SK머티리얼즈(96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CJ E&M을 가장 많이 순매수(113억원)했다. 또 카카오(104억원), 휴젤(66억원), 바이로메드(41억원), 파라다이스(35억원) 등도 사들였다.

1월 첫 주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카카오를 가장 많이 순매수(197억원)했다. 씨젠(95억원), 셀트리온(84억원), 메디톡스(75억원), 지엔코(50억원) 등도 순매수했다.

순매도가 가장 컸던 종목은 바이로메드로 90억원어치를 팔았다. 휴젤(40억원), 파라다이스(35억원), 솔브레인(33억원), 이녹스(30억원) 등도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코아로직으로 76.26% 올랐다. 이어 에스아이티글로벌(53.36%), 대성파인텍(46.17%), 우전(39.47%), 티에스이(35%) 등이 상승률이 높았다.

이트론은 19.07% 하락하며 가장 낙폭이 큰 종목으로 꼽혔다. 이어 정다운(-18.75%), 수성(-15.13%), DSC인베스트먼트(-12.23%), 금성테크(-11.5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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