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미술 특성화 그린나래작은도서관’, 주말 확대 개방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17.01.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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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도서관 개방과 함께 자치회관 프로그램도 개설…마을복합문화센터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정1동 ‘그린나래작은도서관’이 1월 첫째주 주말인 오는 7일부터 주말(토·일요일)에도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지난해 7월 개관한 ‘그린나래작은도서관’은 책을 읽으며 지성을 쌓을 뿐만 아니라 그림을 감상하며 미적 감성도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다. 8200여권의 장서와 함께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의 주민들이 편안하게 쉬며 책을 읽고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까지 ‘그린나래작은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운영됐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말 개관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확대한다. 토요일뿐만 아니라 일요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신정1동은 주말 도서관 개방과 함께 자치회관 주말 프로그램 개설도 준비 중이다. 앞으로는 주말에 도서관을 찾은 주민들이 자치회관에서 운영하는 악기연주, 운동 등 다양한 취미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주민센터 내 유휴공간인 취미교실, 컴퓨터실, 대강당 등은 주말을 이용해 직장인과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이나 학습모임으로 활용된다.



그린나래작은도서관과 자치회관의 주말 개방은 자원봉사자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의 도움과 관심으로 시작됐다. 황현준 주민자치위원은 “독서, 그림, 다양한 취미교실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활동에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주말에도 문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정성근 주민자치위원장도 “자치회관이 작은도서관과 함께 독서 생활화와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 마을복합문화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린나래작은도서관 및 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 관련 문의는 신정1동주민센터(2084-538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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