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르르 엄마에게 쫓아가 삼촌이 놀린다고 일러바칩니다. 누나에게 잔소리에 조카를 달래주려고 했지만 무슨 이야기를 해줘야 할지 당황스럽습니다.
앞니가 빠졌어의 나탈리아도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서 앞니가 빠졌어요. 같은 반 친구는 이 사이로 구멍이 생겨서 기분 나쁜 나탈리아에게 "앞니 빠진 덜렁이"라고 계속 놀려대는 거예요.
젖니가 빠지는 것은 몸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첫걸음입니다. 그런 변화를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사춘기 급변하는 신체의 변화에도 당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책은 빠진 앞니 때문에 조바심하는 소녀의 심리가 익살스럽게 표현돼 성장기 어린이들이 신체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 드릴 수 있게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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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가 빠졌어!'=안토니오 오르투뇨 지음. 플라비아 소리야 그림. 유아가다 옮김. 지양어린이 펴냄. 48쪽/1만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