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항공여객 832만명…역대 최고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2016.12.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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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항공여객 832만명…역대 최고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월 항공여객이 831만9435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8.7%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국제선 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한 579만5437명을 기록했다.

국제선 여객은 △여행 및 비즈니스 등 내·외국인의 국제항공수요 증가 △저비용 항공사의 공급 확대 등으로 역대 11월 중 최고실적을 기록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내선 여객은 제주 및 내륙노선의 항공여행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3.6% 증가했다.

11월 항공화물은 △항공사의 화물기 운항 확대 △항공수출입 화물 수요 성장 △수하물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8.6% 증가한 35만8446톤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12월의 경우 △동계 성수기 및 연말연시 내국인 수요 증가 △국제선 유류할증료 미부과 △저비용항공사의 공급력 확대 △외국인 방한 수요 증가로 항공여객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세계 경제 저성장 기조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등 불확실성 확대 등이 부정적인 요인으로 존재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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