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사진=뉴스1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사진=뉴스1
반 총장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이번 설문 기간 유엔 사무총장 임기 중으로 미국 뉴욕 체류 중이었고 아직 대선 관련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설문에 답변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안 전 대표는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책 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해 설문에 응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은 지난해 12월16일부터 열흘간 진행됐으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손학규 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유승민 (가칭) 개혁보수신당 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이상 설문 시점의 여론 지지율 순) 등 10명이 참여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불참했다. 이번 설문은 차기 대선이 정책 중심의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후보들의 정책 성향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린다는 취지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