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수사대 '자로' "세월호, 외부충격으로 침몰"… 오후 4시16분 공개

머니투데이 이미영 기자 2016.12.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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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X' 영상 공개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공개한 다큐멘터리 '세월X' 티저영상 화면 캡처네티즌수사대 '자로'가 공개한 다큐멘터리 '세월X' 티저영상 화면 캡처


네티즌 수사대로 이름을 알린 '자로'가 세월호 참사 원인을 분석한 다큐멘터리 '세월X'가 25일 공개된다. 자로는 세월호 침몰원인을 '외부 충격'에 있다고 분석해 큰 파장이 예상된다.

24일 자로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전문가와 함께 복원력을 다시 계산했고 복원력 부족만으론 참사 원인을 설명할 수 없다"며 "진도 VTS의 레이더 영상을 분석한 결과 외부 충격이 침몰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가 복원력 부족과 급격한 변침 등으로 침몰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앞서 자로는 21일 ‘세월X’ 티저 영상을 먼저 공개했다. 그는 “2중 3중으로 백업을 해둔 상태이고 믿을 수 있는 언론사에 이미 자료를 넘긴 상태”라고 예고해 네티즌의 관심을 모았다.



자로의 인터뷰 영상과 ‘세월X’는 이날 오후 9시40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자로는 '세월X'를 유튜브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자로는 지난 대선 직후, 대선 개입 의혹을 산 트위터 계정이 국정원 인사들의 명의라는 주장을 제기해 이름을 알렸다. 자로는 또 정성근 문화체육부 장관 내정자의 정치편향적인 트위터 글을 찾아내 낙마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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