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은 계열사 슈넬생명과학 (1,364원 ▼41 -2.92%)을 에이프로젠제약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또 바이오시밀러 생산법인인 ABA바이오로직스는 에이프로젠바이로직스로, 최근 인수한 모바일게임 전문기업 로코조이 (606원 ▼20 -3.19%) 인터내셔널(이하 로코조이)은 에이프로젠 헬스케어 앤 게임즈로 변경할 예정이다.
슈넬생명과학은 의약품 설명서 및 용기 등에 표기가 변경되어야 하는 점을 고려해 2017년 3월에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승인 받을 예정이다.
특히 각 회사의 사명 변경을 통해 에이프로젠과의 관계 및 향후 펼칠 사업에 대해 명확하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증권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에이프로젠 계열사들 사명에 통일성을 부여함으로써 바이오사업에서 회사간 역할 분담과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임직원들의 소속감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