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들은 정치 혼란으로 사업 환경이 침체되고 암울하다고 우려한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차세대 ‘포춘 500’ 기업이 될 뛰어난 스타트업들은 우울한 정치적 상황을 상쇄시킬 수 있다. 더 나아가 정치적 변동성과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혁신이 주도하는 강한 경제는 사회안전망으로써 정치보다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미래창조과학부는 전국의 주요 지역에 창업 거점을 구축하고, 판교 지역에 형성된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했다. 특히 판교 스타트업 허브는 다양한 소기업, 대기업 리더들이 함께 밤낮으로 사업을 이끌어가면서 무한한 잠재력과 발전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대중교통수단이 잘 발달돼 있고 넓은 현대식 공간이 갖춰진 판교 스타트업 허브는 국내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다른 스타트업들도 끌어들일 수 있는 매우 매력적인 곳이다.
주요 교육 및 훈련요소로는 △문화내적·이문화적 비즈니스 역동성의 이해 △국제적인 조직 문화 △비즈니스의 성(gender)과 사회적 문제 △비즈니스 코칭과 의사소통 △다양한 조직의 중재 등에 대한 내용들이 포함돼야 한다.
이와 함께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진행되는 주요 공개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이는 다른 기업, 혹은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유도한다. 또한 새로운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이는 해당 기업을 새롭고 오래 지속되는 벤처 기업으로 성장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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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투자 단계를 거쳐 이제 과실을 수확할 단계에 접어든 대한민국의 창업 기반이 원래 의도했던 대로 혁신 주도의 튼튼한 경제 도약을 이끌기 위해서는 정치적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꾸준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어두운 정치적 전망에 직면해 망설이기보다는 정치, 민간, 공공의 리더들이 대한민국의 경영 혁신 리더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일관되게 제공하는 것에 전념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대한민국은 아시아 및 전세계의 경영 혁신 분야에서 계속 선두자리를 차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