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앤디포스, 방수필름으로 턴업!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6.12.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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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앤디포스, 방수필름으로 턴업!


14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윤정선 현대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앤디포스, 방수필름으로 Turn UP!'입니다.

윤 연구원은 기능성 테이프 및 필름 전문기업 앤디포스 (4,090원 ▲45 +1.11%)의 현재와 미래 가치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스마트폰의 방수기능이 글로벌 트렌드로 확산되는 가운데 방수필름을 생산하는 앤디포스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연구원은 특히 방수필름 시장과 제품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통해 투자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힘썼습니다. 스마트폰에서 방수필름이 적용되는 위치, 방수필름 제품구조 등을 시각물로 보여주는 등 친절함이 돋보였습니다. 또 앤디포스의 사업부문별 매출액, 방수테이프 매출비중 증가를 그래프로 표현하며 회사의 주요 사업과 방수필름의 사업 비중 등 현황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 보고서 원문 보기)



2010년 설립한 앤디포스는 기능성 테이프, 필름 생산 전문기업이다. 현대 스마트폰 방수용 테이프와 윈도우필름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2014년 2월 삼성전자에 공급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방수필름 시장에 진입했다. 2015년에는 애플에 방수필름 공급을 시작하며 실적 성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베스트리포트]앤디포스, 방수필름으로 턴업!
글로벌 고객사의 고급형 스마트폰에 방수기능 탑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1, 2위 기업에 방수필름 공급하는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7년에는 중화권으로 신규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 스마트폰의 방수기능 트렌드는 점차 확산될 것이다.

앤디포스는 스마트폰 방수필름이라는 니치마켓에서 20% 중후반대의 고마진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가운데 2017년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앤디포스의 주가는 지난 10월 상장 이후 공모가(1만4500원)를 하회하고 있다. 갤럭시노트 사태와 코스닥 시장 센티멘트 악화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주가는 2017년 실적 컨센서스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약 8.6배 수준에 머물고 있다. 밸류에이션 매력과 함께 코스닥 투자 심리 악화로 그동안 소외된 실적 성장 모멘텀이 다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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