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취임후 100일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대통령직인수위
2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고위 관계자들은 클린턴에 대한 수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켈리앤 콘웨이 수석 고문은 이날 MSNBC에 출연 “대통령 당선인이자 당신 정당의 대표가 취임 전에 기소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히는 것은 매우 강한 메시지와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정적은 물론 오바마 정부 인사까지 내각에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통합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초대 국무장관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다. 롬니는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를 향해 ‘사기꾼’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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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법관 후보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도 거론되고 있다. 국방장관에는 제임스 매티스 전 중부군사령관이 물망에 오르고 있고 국가정보국장에는 오바마 행정부에서 일하고 있는 마이클 로저스 국가안보국 국장이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