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마감]옐런 FRB 의장에 쏠린 눈…美 금리 결정에 주목

머니투데이 김영선 기자 2016.11.1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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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인도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내달 금리가 떨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심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차익 실현에 나선 투자자들이 많았다는 진단이다.

이날 센섹스 지수는 전장대비 0.27% 떨어진 2만6227.62에 거래를 마쳤다. 니프티 지수도 0.39% 밀린 8079.95를 기록했다.



오전만 해도 오름세를 유지하는 등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하락하면서 내달 인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진 게 한 몫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증시는 방향을 전환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의회 연설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리스크오프 모드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을 계기로 미국 금리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의 관심은 온통 옐런 의장 입에 쏠렸다. 그는 이 자리에서 12월 금리 인상과 관련한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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