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진흥원, '중부권 디자인 비즈니스 활성화' 이끈다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2016.11.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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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전 지사인 중부권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 스타트업 비즈니스 데이' 개최

월드팩토리의 출품작 '드론 캐처' 이미지/사진제공=디자인진흥원월드팩토리의 출품작 '드론 캐처' 이미지/사진제공=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은 16일 대전 지사인 중부권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 스타트업 비즈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자인 스타트업 비즈니스 데이는 중부권디자인센터가 운영하는 '디자인 팹랩'(Desgin Fab-Lab, 3D프린팅을 중심으로 한 디자인 교육을 진행하고 제품 개발 및 제작을 위한 장비를 지원하는 디지털 제작소)의 창업 지원 성과를 홍보하고 지역 내 디자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중부권 소재 기업 26개 및 참관객 약 150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자인 팹랩을 통해 창업과 제품개발에 성공한 기업 및 신진 디자이너의 기업간 거래(B2B) 및 기업 대 소비자 거래(B2C) 제품 전시와 3D프린팅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주요 전시품목은 (주)월드팩토리의 셀카봉, 드론캐처, (주)엘에스트론의 산업용 IoT설비, (주)피플아이의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등이며 종일 진행된 3D 프린팅 교육에서는 3D프린터를 활용한 시제품 구현을 목적으로 기초교육부터 실습, 모델링, 출력까지 이뤄졌다.

이밖에 아이디어는 있으나 상품화 기획과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소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자금조달, 유통 등 분야별 전문가 6명이 참여한 창업 비즈니스 상담회도 개최됐다.



정용빈 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디자인을 통한 창업 성공신화를 만드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중기청 및 지역 내 창업보육기관 등과 협력해 보다 내실있는 행사로 확대·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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