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7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에서 열린 서울대 국가정책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안 도지사를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원희룡 충남도지사가 참석해 '협치는 가능한가?'를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2016.10.2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 지사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제와 안보를 책임질 총리의 역할은 막중하다"며 "정파를 넘어서는 협치의 리더십, 협치형 총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종인 전 대표가 적임"이라고 제안했다.
남 지사는 대통령 리더십 공백을 우려하면서 협치형 총리를 제안한 이유를 설명했다.
청와대는 국가 위기가 증폭되고 있는만큼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와대가 참모진 개편에 들어갔음에도 국민들 분노는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며 "위기탈출의 최우선 과제는 진실규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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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청와대가 검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버티면 버틸수록 국민 분노는 더욱 타오르게 될 것"이라며 "성역은 없다. 청와대는 진실규명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