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3Q GDP, 기대에 밑 돌아…브렉시트 여파

머니투데이 이보라 기자 2016.10.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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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기대에 못 미쳤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프랑스 통계청은 이날 프랑스의 3분기 GDP가 전분기대비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인 0.3%에 밑돈 것이다. 하지만 2분기 GDP가 전분기대비 0.1% 감소한 것과 달리 증가세로 돌아섰다.

프랑스 3분기 GDP는 전년대비로는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시장의 예상치인 1.2%에 못 미쳤다. 전분기엔 1.3% 증가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유럽에서 경제력 2위인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 여파가 프랑스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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