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중국진출 합자 파트너 공소그룹 임원 방문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6.10.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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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양평루 중국 공소그룹 총경리가 24일 NH농협은행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리우팡화 공소그룹 재무부 직원, 장진 공소합작총사 국제합작부 직원, 쉐예 공소그룹재무회사 부총경리, 싱홍웨이 공소그룹 부총경리, 장왕슈 공소합작총사 국제합작부 부장, 양펑루 공소그룹 총경리,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이윤배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이신형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오병관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허원웅 농협금융지주 상무, 김호민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 /사진제공=NH농협금융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양평루 중국 공소그룹 총경리가 24일 NH농협은행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리우팡화 공소그룹 재무부 직원, 장진 공소합작총사 국제합작부 직원, 쉐예 공소그룹재무회사 부총경리, 싱홍웨이 공소그룹 부총경리, 장왕슈 공소합작총사 국제합작부 부장, 양펑루 공소그룹 총경리,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이윤배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이신형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오병관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허원웅 농협금융지주 상무, 김호민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 /사진제공=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는 중국진출의 합자 파트너인 중국공소집단유한공사(이하 '공소그룹') 및 중화전국공소합작총사(이하 ‘공소총사’) 임직원이 24일부터 5일간 농협금융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소그룹은 중국 국무원 산하 정부단체인 공소총사가 100% 출자, 설립한 국유 유통기업이다.

이번 방문은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방문단은 양펑루(杨风禄) 공소그룹 회장(총경리, 공소총사 상임이사 겸직), 장왕슈(张望舒) 공소총사 국제합작부장 등 공소그룹 4명, 공소총사 2명 등 합작사업 핵심 인력 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 기간동안 농협금융과 공소그룹은 지금까지 합작사업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공소그룹 임원들은 복합금융점포, 농협은행 통합IT센터, 서울우유와 농협홍삼 등 가공/유통 사업장, 농협 창조농업지원센터 등 견학을 통해 한국의 종합농협 사업과 금융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지난 25일 방문단을 접견하면서 농협의 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했으며 "공소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한 한국 농축산물의 수출과 한국의 선진 농업금융의 공소 전수 등 금융과 실물(농업)의 동반성장을 모색하고, 아시아 대표 협동조합간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MOU 첫 성과인 공소융자리스사 지분투자 1차 증자금 4500만위안(약 76억원)을 지난 18일 송금한 만큼 앞으로 양사가 협력해 합자회사의 사업을 다각화하고 중국내 농업 관련 리스시장에 특화된 회사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자"며 "인터넷소액대출회사, 손해보험 등 다른 합작사업도 심도깊은 논의와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고 말했다. 이어 "양 그룹간 합작으로 한중 민간차원의 경제교류가 활성화되고, 농업과 금융을 융합하는 새로운 협동조합 상생 모델을 만들어내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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