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40분 현재 전일대비 33.43포인트(1.64%) 내린 2003.74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다. 외국인이 531억원, 기관이 545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1135억원 순매수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만2531계약 순매도인데 반해 개인과 기관이 각각 4945계약, 6871계약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물산 (146,000원 ▼100 -0.07%) 현대모비스 (226,000원 0.00%) 삼성생명 (83,800원 ▼1,000 -1.18%)이 3%대로 밀렸고 KB금융 (73,700원 ▲1,400 +1.94%) 신한지주 (46,450원 ▲650 +1.42%) 삼성전자 (77,600원 ▼400 -0.51%)가 2% 하락중이다. 기아차 POSCO 현대차도 1%대 약세다. 아모레퍼시픽 (168,700원 ▼4,700 -2.71%)과 SK하이닉스 (173,200원 ▼400 -0.23%)는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하우시스 (42,900원 ▲400 +0.94%)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부진한 실적에 장초반 약세를 보이다 반등하며 1%대 강세다. LG하우시스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3.2% 늘어난 719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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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 (2,595원 ▲50 +1.96%)은 341억원 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11%대 급락하고 있다. 흥아해운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의 조달 목적으로 341억25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성지건설 (671원 ▲116 +20.9%)은 의약품 도소매업체인 아이비팜을 흡수 합병한다는 소식에 3%대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도 낙폭을 확대해 전일대비 10.90포인트(1.70%) 내린 629.27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억원, 29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76억원 순매수다.
운송(1.37%)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섬유의류가 8%대 하락했고 일반전기전자 금속이 3% 떨어졌으며, 통신장비 운송장비부품 유통 정보기기 기계장비 건설 IT부품 금융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등이 2%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휴젤이 호실적 발표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되며 12% 가까이 급락 중이다. 바이로메드가 2%대 카카오가 1%대 약세다. 메디톡스는 3%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컴투스는 2%대 오름세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씨 관련 탄핵 여론에 휩싸인 가운데 여당 비박계 대선 잠룡으로 평가받는 유승민 의원 관련 테마주가 급등세다. 대신정보통신 (1,107원 ▲1 +0.09%)이 18%대 급등중이고 삼일기업공사가 9%대 강세다.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바른손 (1,496원 ▲6 +0.40%)도 2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위메이드 (48,000원 ▲850 +1.80%)는 중국 기업과의 '미르의전설' 라이센스 계약 체결 소식에 5%대 강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1.15원 오른 1134.65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