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3] '22사사구' NC-LG,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사사구 달성

스타뉴스 잠실=심혜진 기자 2016.10.2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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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선발 장현식-LG 선발 류제국.<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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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선발 장현식-LG 선발 류제국.



2016 플레이오프 3차전서 불명예 기록이 나왔다.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서 9회초가 진행중인 가운데 22사사구를 기록했다. 이는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다.

NC 선발 장현식이 5볼넷을 허용한 후 1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갔고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최금강이 볼넷 4개를 내줬다. 이후 3번째 투수 임창민이 볼넷 2개를 더 내줬다.



결국 6회말까지 11볼넷을 기록하며 NC는 포스트시즌 한 경기 팀 최다 볼넷 허용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4번째 투수 원종현이 볼넷 1개를 더 내줘 12개 신기록을 작성했다.

LG에서도 볼넷과 사구가 나왔다. LG 선발 류제국은 4볼넷과 3사구(총 7사사구)를 기록해 NC의 12개 볼넷과 함께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사사구 타이기록(19사사구)을 달성됐다.



이후에는 8회에 올라온 이민호가 이천웅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줘 이날 경기 사사구는 20개가 됐다.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사사구 기록이었다. 이민호는 박용택과 오지환에게도 사구를 허용해 신기록을 22개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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