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기업 실적발표 관망세에 주요국 증시 보합권

머니투데이 김영선 기자 2016.10.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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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보합권에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어닝시즌을 맞아 기업들의 실적을 지켜보겠다는 관망세가 짙은 탓이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대비 0.03% 떨어진 1만7179.29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2% 밀린 1363.05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온통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에 쏠려있는 탓에 큰 움직임이 일어나지 않는 모양새다.

이는 중국 증시도 마찬가지다. 오전 10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12% 오른 3094.80를 가리켰다. 반면 선전지수는 0.01% 밀린 2052.37를 지났다.



위안화는 중국인민은행(PBOC)이 기준환율을 달러당 6.7690위안에 고시하며 가치가 6년 1개월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이날 PBOC는 7일물과 14일물, 28일물 역레포 거래로 총 1700억위안에 달하는 유동성을 시장에 풀기도 했다.

한편 일본의 경우 계속되는 엔고로 인해 수입과 수출이 모두 감소하면서 9월 무역수지가 2개월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감소 규모보다 수입 감소 규모가 더 컷던 탓이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투자노트에서 "엔고로 인해 수출과 수입 증가율이 모두 낮아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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