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유화, 인도 수출 폭발적 증가..4Q 회복-하나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6.10.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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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4일 애경유화 (12,890원 ▼380 -2.86%)에 대해 "인도향 가소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인도는 최근 인프라 투자 증가와 관개수로 확 등을 위해 가소제 수입량을 늘리고 있는데 이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인도 수요 성장성을 감안하면 다른 화학주 대비 프리미엄도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3% 증가한 1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분기 원가 투입효과와 가소제 기술 수출 로열티가 제거되면서 전분기 대비로는 감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계절적 비수기가 끝나고 PA 가소제 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가소제 기술수출에 대한 로열티가 재차 반영될 것"이라며 "전년동기 대비 1987% 늘어난 24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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