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선언'김문수, 박정희 생가 방문…SNS엔 "최순실 입국시켜야"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16.10.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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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대선 '잠룡' 잰걸음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앞줄 왼쪽 네번째). 사진 오른쪽으로 박 대통령, 육영수 여사의 실물크기 사진이 보인다/김문수 팬클럽 제공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앞줄 왼쪽 네번째). 사진 오른쪽으로 박 대통령, 육영수 여사의 실물크기 사진이 보인다/김문수 팬클럽 제공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23일 경북 구미의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 TK(대구경북) 표심을 공략했다.

김문수 지지모임인 '수사모'에 따르면 김 전 지사와 회원들이 함께 박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 김 전 지사는 "나라가 매우 어려운 이때 박정희 대통령 생각이 더 간절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해 보자’는 정신, 이것이 박정희 정신"이라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박근혜정부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를 귀국시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순실) 딸의 부정입학과 학점비리 의혹으로 이화여대는 개교 130년만에 총장이 중도 사퇴했다. 학생들이 울부짖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난다"며 "대통령께서는 독일로 출국한 최순실을 조속히 입국시켜 국민들께 진실을 밝히도록 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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