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1017명 모집 정원에 총 5398명이 지원한 것으로 3.8대 1의 경쟁률이던 지난해에 비해 1512명의 지원자가 더 늘어난 것이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24명 모집에 726명의 지원자가 몰린 물리치료학과로 30.3대 1을 기록했다. 또 응급구조 22.6대 1, 간호 22.3대 1 등 보건계열 학과가 강세를 보였다.
4년제 대학을 졸업했거나 2년 이상의 대학 재학 자격을 가진 U턴 입학자와 성인 재직자 등을 선발하는 정원외 지원 인원도 지난 해 376명에서 525명으로 149명이 늘어났다.
비전대 입학관리처 김미정 처장은 "입학자원이 줄어든 상황에서 일부 학과의 복수지원과 전문대학 U턴 희망자, 타 지역 지원자들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높아졌다"며 "취업에 최우선 순위를 둔 지원자들이 전문대학 중 취업률이 높은 대학을 선호하는 경향을 파악해 높은 취업률을 홍보했던 것이 신입생 모집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