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인재 비즈니스 SNS '비즈니스피플' 정식 출시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6.09.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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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팅업체 커리어케어, '비즈니스피플' 출시… CEO·임원·전문직 수백명 가입

고급인재 비즈니스 SNS '비즈니스피플' 정식 출시


고급 인재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비즈니스피플'이 오는 10월 1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판 링크드인'으로 성장을 노린다.

국내 최대 헤드헌팅업체 커리어케어는 고급 인재와 비즈니스 정보를 잇는 비즈니스 SNS '비즈니스피플' 정식 서비스를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비즈니스피플은 고급 인재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기회와 투자와 강연, 출판, 교육, 채용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SNS다. 인재들의 경력과 성과를 타임라인 형태로 보여주는 '프로필'과 비즈니스 정보를 전하는 '비즈니스' 섹션으로 구성됐다.

프로필 섹션에서는 학력과 경력, 활동내역 등을 다축 그래프 형식으로 보여준다. 이에 따라 해당 인재에 대해 빠르게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비즈니스 섹션에서는 회원들이 알리고 싶은 비즈니스 정보를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 인사와 홍보 담당자뿐 아니라 기업 내 이메일을 보유한 개인이라면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쳐 정보를 올릴 수 있다. 회원들 간 다양한 소통 기능도 제공한다.



비즈니스피플은 지난 6월 30일부터 3개월 동안 시범 테스트를 진행했다. 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원,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주요 기업의 인사 담당자와 헤드헌터가 수백명씩 가입하는 등 빠르게 이용자 기반을 확보했다.

김형렬 커리어케어 정보기술연구소장은 "비즈니스피플은 킬러 콘텐츠 '커리어라인'을 통해 개인의 경력과 성취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면서도 노출범위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며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비즈니스 SNS 시장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상태"라면서 "비즈니스피플이 한국 비즈니스 SNS의 새로운 지평를 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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